'삼시세끼' 측, 음원 무단 사용 의혹 해명 "사용료 지급, 오해였다"[전문]
입력 2021. 04.10. 16:50:00

삼시세끼

[더셀럽 박수정 기자] tvN '삼시세끼' 제작진이 인도네시아의 재즈 싱어송라이터의 노래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9일 '삼시세끼'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일부 기사에서 무단 사용하였다고 주장된 ‘Bitter Love’ 음원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신탁된 곡으로, 당사는 이미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의 허락을 받고 사용료를 지급하였다. 지급한 사용료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통해 해당 아티스트에게 지급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인도네시아 가수 아르디토 프라모노는 최근 SNS를 통해 '삼시세끼' 등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노래를 무단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삼시세끼' 측은 "해당 아티스트 분께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작권 사용 관련 문의를 하셨고, 어제(4/8) 날짜로 이미 해당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드린 뒤 아티스트분께서 오해가 있었다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하 '삼시세끼'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N 삼시세끼 팀입니다.

Ardhito Pramono(아르디토 프라모노) 음원 저작권 사용 관련 사실관계 말씀드립니다.

일부 기사에서 무단 사용하였다고 주장된 ‘Bitter Love’ 음원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신탁된 곡으로, 당사는 이미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의 허락을 받고 사용료를 지급하였습니다. 지급한 사용료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통해 해당 아티스트에게 지급됩니다.

해당 아티스트 분께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작권 사용 관련 문의를 하셨고, 어제(4/8) 날짜로 이미 해당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드린 뒤 아티스트분께서 오해가 있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당사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실연자협회와 계약을 통해 방송에 사용하는 모든 음악의 저작권을 허락받고 사용료를 처리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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