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최대철, 하재숙 어디가 좋냐는 홍은희에 "밥 때문"
입력 2021. 04.11. 20:42:42

오케이 광자매

[더셀럽 신아람 기자] 최대철이 불륜을 저지른 이유를 말했다.

1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배변호(최대철)이 이광남(홍은희)에게 불륜을 저지른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신마리아(하재숙)을 만나고 온 이광남에게 "너 내 맘 아냐. 내가 얼마나 자존심 상하는지. 차라리 나보다 잘난 아줌마면 자존심 상하지 않았을 거야"라며 "정말로 궁금해 당신 같은 사람이 왜 그 아줌마 어디가 그렇게 좋았냐"고 추궁했다.

이에 배변호는 "밥"이라고 말했다.

이광남은 "지금 밥이라고 했냐 겨우 밥 때문에? 그여자도 밥 차려줬다더니 정말 밥때문이야"라며 소리쳤다.

배변호는 "그래. 결혼하고 15년 동안 네가 나한테 밥 차려준게 몇 번이나 되니. 배고파서 밥집에 갔고 13년을 그 여자 밥먹고 살았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광남은 "밥 때문에 바람피웠다는 게 말이되냐"고 황당해했고 배변호는 "결혼하고 18kg 빠졌다. 너 다이어트한다고 냉장고 비워뒀지. 이런 내가 식충이로 보이지. 밥이 그냥 밥이 아니야"고 그동안 속내틀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광남은 "지금이 어떤 시댄데 그딴 소리를해? 요즘 누가 그러고 살아"라고 말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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