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조종설' 서예지, 논란 의식? 돌연 SNS 게시물·프로필 삭제
입력 2021. 04.12. 19:35:59

서예지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김정현과 연애하며 드라마 대본 수정 등을 조종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배우 서예지가 돌연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했다.

서예지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게시물을 모두 내리고 프로필 사진, 정보 등도 지웠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서예지가 해당 논란을 인지하고 삭제한 것이 아니냐며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김정현이 3년 전 MBC ‘시간’ 출연 당시 여자친구였던 서예지의 요구에 따라 대본을 수정, 일부 장면 촬영을 거부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특히 드라마 장르가 멜로 복수극임에도 김정현이 상대 배우였던 서현과 스킨십 장면을 일절 거부, 대본 수정을 요구하고 중도 하차를 결정하면서 드라마 결말까지 뒤바꿔 제작진과 출연 배우 모두 고생을 겪었다고 전해졌다.

당시 김정현은 시한부 역할에 과몰입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다고 밝혔으나 사건의 배후에는 서예지의 조종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서예지 측은 이렇다 할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세간의 관심을 키우고 있다.

한편 서예지는 오는 13일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언론배급시사회 스케줄을 앞두고 있다. 서예지가 그를 둘러싼 김정현 조종설 의혹을 언급할지 주목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예지SNS, 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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