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딱딱스캔들’ 꾹 다문 입…‘내일의 기억’ 시사회도 불참 [종합]
입력 2021. 04.13. 09:25:41

서예지 김정현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김정현의 ‘시간’ 하차와 관련해 뒤에서 조종했다는 설에 휘말린 서예지가 이틀째 입을 꾹 닫고 있다. 당초 오늘(13일) 예정됐던 공식석상도 어제(12일) 늦은 밤, 급하게 불참 소식을 전한 그다.

‘김정현 조종설’이 불거진 것은 지난 12일 오전 디스패치의 보도로부터 시작됐다. 이 매체는 김정현이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시간’ 방영 도중 12회 만에 하차한 이유가 서예지의 지시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16부작으로 제작된 ‘시간’에서 김정현은 남자주인공 역을 맡았다. 방송 당시 김정현은 서예지와 열애 중이었고,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스킨십 장면 연기를 못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는데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로맨스 없게 잘 바꿔서 가기” 등을 요구했다. 이에 김정현은 “그럼요” “너만 만질 수 있어 내 손은” 등의 답장을 보냈다.

해당 보도 이후 김정현과 서예지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정현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과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 중인만큼 말을 아끼고 있으며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

이런 상황 속 서예지는 오늘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밤, ‘내일의 기억’ 측은 더셀럽에 “서예지가 ‘내일의 기억’ 시사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서예지에게 어떠한 해명을 들을 수 없게 됐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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