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음문석 “황치열 보면 날 보는 느낌, 비슷한 면 많아”
입력 2021. 04.13. 11:52:07

음문석 인터뷰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음문석이 절친 황치열과 두터운 우정을 자랑했다.

13일 오전 음문석은 KBS2 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 연출) 종영을 맞아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평소 황치열과 연예계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음문석은 “치열이는 제 것을 항상 모니터해준다. 아쉬운 부분, 좋았던 부분 등 정확하게 코멘트 해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무도 모르신데 황치열 친구도 연기를 잘한다. (대본) 리딩을 중간에 같이 했다. 너무 잘하더라”면서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코멘트를 받기도 했다. 이 친구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과 도움을 많이 받았다. 고마운 친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치열이를 보면 저를 보는 것 같다. 눈에 깊이가 있다. 눈에 투영되는 게 저랑 비슷한 게 많다. 무조건적인 느낌”이라며 “그래서 (황치열이) 뭘 하든 다 도와주고 싶고, 같이 하고 싶다. 커버를 했을 때도 치열이 것은 무조건 해야 하고, 해주고 싶었다. 치열이도 ‘다음에 같이 노래하고, 팬미팅, 봉사하는 공연하자’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음문석은 최근 공개된 황치열의 신곡 ‘안녕이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돈독한 우정을 다시금 확인시킨 바. 그는 “뮤직비디오가 나왔을 때 ‘내가 무조건 도와줘야지’라고 했다”면서 “(황치열은) ‘열혈사제’ 전부터 저를 너무 많이 응원해주고, 아껴주고, 도와줬다”라고 말했다.

음문석은 또 “마음 한편에 ‘왜 나에게 잘해주지?’라는 것도 있었다. 내가 먼저 연기를 시작했지만 유명하지 않음에도 잘해주니까”라며 “한결 같이 대해주는 모습을 보고 저도 치열이가 뭘 한다고 하면 같이 하고 싶다. 도와주고 싶고”라고 의리를 드러냈다.

그는 “이 친구와 함께 있으면 너무 즐겁다. 10시간 같이 있으면 9시간 30분은 웃고 있다. 대화 코드도 잘 맞고, (뮤직비디오) 촬영하는 내내 웃었던 기억밖에 없다”면서 “뮤비 보면 닭 뼈 맞고 웃는 장면 있는데 리얼로 터진 거다. 연기하면서 이렇게 리얼로 간 적 없다. 진짜 리얼이었다”라고 설명하며 웃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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