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괴물' 최대훈 "넷플릭스 공개? 흔치 않다고…너무 좋다"
입력 2021. 04.15. 13:54:46

최대훈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최대훈이 ‘괴물’의 넷플릭스 공개와 대본집 출간에 대한 소감을 언급했다.

최대훈은 15일 더셀럽과 화상인터뷰를 통해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종영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 지난 10일 시청률 6.0%(닐슨코리아 제공/유료가구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극 중 최대훈은 이동식(신하균)의 초중고 동창이자 문주시 시의원 도혜원(길해연)의 아들, 만양 파출소의 수사 지원팀 박정제 역으로 분했다.

인물 간의 치밀한 심리묘사와 복선, 예측불가 전개로 시청자들을 압도한 웰메이드 심리 추적 스릴러물 ‘괴물’은 방영 당시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 상승세를 얻었다. 종영 이후에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 공개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는 30일 ‘괴물’의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가 끝난 이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에 최대훈은 "너무 좋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을 방송이랑 같이 시작하는 경우는 있지만 종영 후에 나오는 일은 흔치않다고 들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넷플릭스에 나온 걸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또 제가 학교를 졸업하고 첫 사회 발을 디딜 때 이끌어주신 연출님이 살면서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괴물’ 끝나고 잘봤다고 연락이 오셔서 너무 감사하고 신이 났다"라고 전했다.

최대훈은 대본집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대본을 다 읽고 드라마에 참여한 배우인데도 방송보면 또 새롭더라. 글귀 하나하나 소화한 다음 영상을 보니까 또 다르더라. 첫 방송 보면서 저는 여기저기 보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인물들 마다의 감정선을 따라가니까 그들의 이기심, 욕심을 다 대변하고 있다. 그 감정선을 따라가면서 읽고 보시면 재밌겠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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