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공연장 비매너 관객에 뿔났다 "민폐 그 자체"[전문]
입력 2021. 04.16. 13:55:07

손승연

[더셀럽 박수정 기자] 가수 손승연이 뮤지컬 관람 도중 비매너 행동을 보인 관객에 일침을 날렸다.

16일 손승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손승연은 "오늘 무대를 바라보고 오른쪽 끝에 앉으신 분 2열인가 3열이셨고 어머님이셨는데, 핸드폰을 계속 보시더라. 핸드폰은 정말 최악이다. 종종 벨소리가 들릴 때도 있는데 그것은 배우들에게도 관객분들께도 민.페. 그 자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특히 공연장은 어둡고 배우들의 대사 이외에 조용하기 때문에 불빛과 벨소리는 잘 보이고 잘 들린다. 소중한 공연인 만큼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도 공연장 매너를 꼭 지켜주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손승연은 뮤지컬 '위키드'에 출연 중이다. 오는 5월 2일까지 서울 공연을 진행한다.

이하 손승연 글 전문

오늘 무대를 바라보고 오른쪽 끝에 앉으신 분 2열인가 3열이셨고 어머님이셨는데, 핸드폰을 계속 보시더군요

웃긴 장면에서 웃음소리 또는 1막이 끝나고 난 후 함성은 그래도 이해가 됩니다. 얼마나 같이 박수치고 소리지르면서 공연을 관람하고 싶으시겠어요. 즐기기 위해 공연을 오는 건데

하지만 핸드폰은 정말 최악입니다. 종종 벨소리가 들릴 때도 있는데 그것은 배우들에게도 관객분들께도 민.페. 그 자체입니다.

특히 공연장은 어둡고 배우들의 대사 이외에 조용하기 때문에 불빛과 벨소리는 잘 보이고 잘 들립니다. 생각보다 무대 위에선 많은게 보여요.

소중한 공연인 만큼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도 공연장 매너를 꼭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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