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특선' 오늘(9일) 정우성X곽도원 '강철비' 방영…관전 포인트?
입력 2021. 05.09. 14:00:00

EBS1 ‘한국영화특선’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강철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9일 방송되는 EBS1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영화 ‘강철비’가 편성됐다.

‘강철비’는 지난 2017년 개봉된 양우석 감독의 영화로 배우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정원중, 장현성 등이 출연했다. 러닝타임은 139분, 15세 관람가다.

웹툰 ‘스틸레인’으로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핵전쟁 시나리오.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강철비’는 대한민국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감독의 통찰력과 영화적 상상이 더해졌다.

영화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은 “남과 북이 처한 엄혹한 현실에 대한 상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세상이 된 것 같다. 남과 북의 긴장에 대해 냉철한 상상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강철비’라는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영화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 특히 영화감독 이전에 웹툰 작가로도 정평이 난 양우석 감독은 2011년, 영화 ‘강철비’의 근간이 된 웹툰 ‘스틸레인’을 통해 북한 김정일의 사망을 예측해 큰 충격을 전하며 조회수 천만을 돌파한 바 있다.

나아가 그는 10여 년에 걸친 꾸준한 자료조사와 축적된 정치적 군사적 배경지식으로 한국 영화 최초 핵전쟁을 다룬 ‘강철비’를 탄생시켰다. 특히, 북한과 핵무기에 대한 정보가 한정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도서관을 방불케 하는 광범위한 자료 수집과 군사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을 통해 ‘강철비’의 배우들과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줄거리는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는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온다. 그 사이 북한은 대한민국과 미국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한다. 이때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는 전쟁을 막기 위해 이들에게 긴밀한 접근을 시도한다.

한편 ‘한국영화특선’은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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