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대마흡입' 정일훈 실형→'가세연' 최지우 남편 폭로→강용석 징계
입력 2021. 06.11. 16:21:08

정일훈-故유상철-최지우-강용석-한서희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6월 5일~6월 11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유상철 전 감독, 췌장암 투병 끝 별세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7일 오후 7시께 유상철 감독은 입원 중이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유상철은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2020시즌을 앞두고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저유 감독의 비보가 전해진 후 연예계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상습 대마 흡입' 비투비 출신 정일훈, 1심서 징역 2년

대마초를 여러 차례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일훈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1억3천300여만 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정일훈은 실형이 선고됨에 따라 법정 구속됐다.

정일훈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161차례에 걸쳐 1억3천300여만 원어치 대마를 매수해 흡입한 혐의로 올해 4월 재판에 넘겨졌다. 마약 혐의가 알려지자 정일훈은 비투비를 탈퇴했다.

◆ '가세연' 최지우 남편 신상 강제 공개 "모텔 출입 사진 확보"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최지우 남편 신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9일 영상을 통해 최지우 남편의 개명 전 이름과 운영 중인 사업체를 공개했다.

김용호는 "최지우 남편이 해당 업체를 운영하는 걸 아무도 모른다. 결혼 3년차인데 최지우도 모를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최지우 남편 차가 모텔에 들어가는 사진이라며 외도설을 제기했다.

최지우는 지난 2018년 3월 결혼해 2020년 5월 첫 딸을 출산했다. 결혼 당시 최지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지우 남편에 관련 "9살 연하의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 회사의 대표다. 그동안 남편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은 사업이나 다른 일들에 괜한 선입견을 주어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밝힌 바 있다.

◆ '집유 기간' 중 또 마약 혐의 한서희, 공소사실 부인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9일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이날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인수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한서희가 지난해 6월 광주시 불상의 장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공소 요지를 밝혔다.

이에 한서희는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진술, 법정을 빠져나가면서도 취재진에 “마약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한서희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7년 9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판결을 받았다. 집행유예 중이던 지난해 7월 7일 소변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됐다가 모발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며 1개월여 뒤 석방된 바 있다.

한편 한서희 2차 공판은 다음 달 2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 변협, 강용석에 품위유지 위반으로 1000만원 과태료 징계

강용석 변호사는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달 1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강용석에게 과태료 10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강용석은 지난 2019년 4월 '가세연'에서 유명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A씨 사생활을 폭로했다.

변협 측은 공익을 대변해야 하는 변호사가 타인의 사생활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점, 업무를 하며 접한 정보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변호사의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봐 징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한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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