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무단침입 후 정액 테러…스토커男 ‘임용고시 준비 중’
입력 2021. 06.18. 21:11:21

'궁금한 이야기Y'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무단침입에 정액 테러까지 한 스토커가 충격을 안기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스토킹을 멈추지 않는 한 남자에 대해 알아봤다.

사범대를 졸업한 후 자취를 하며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지민(가명) 씨. 그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음란행위를 하고 간 범인은 일면식도 없던 한 학년 위의 학교 선배 박 씨(가명)였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모든 죄를 시인했지만 박 씨는 초범이라는 이유로 풀려나게 된다. 이후 지민 씨는 이사를 했고, 두 달 뒤 박 씨는 지민 씨의 집을 찾아내 또 무단침입을 시도했다.

구속 기로 앞에 선 박 씨는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풀려나게 된다. 범죄를 인정하고 다시는 피해자 쪽으로 가지 않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게 기각 이유였다.

박 씨의 집을 찾은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박 씨의 아버지로부터 “자기도 잘 기억을 못한다고 그러더라.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는지”라는 말을 들었다.

박 씨는 현재 임용고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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