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그게 양다리”…권민아, ‘독’ 된 공개 열애
입력 2021. 06.28. 10:55:01

권민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권민아만 ‘바람’의 기준을 모르는 걸까. 자충수가 된 공개 열애다. 그룹 AOA 출신이자 배우 권민아가 현 남자친구를 옹호하며 양다리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으나 대중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권민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남성과 함께 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공개 당시만 해도 네티즌들은 당당한 공개 열애에 축하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같은 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권민아의 연인이 양다리를 걸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권민아가 먼저 남자애에게 연락을 했고, 여자친구가 있는 것도 알고 있었다. 내 친구랑 친구, 남자친구 모두 인스타에서 꽤 팔로워가 있는 사람이고 둘은 공개 연애였다”면서 “남자애는 미안하다고 문자만 남겨두고 지금 잠수 타는 상황”이라고 폭로했다.

남성 A씨와 약 3년간 만나온 B씨는 교제 1000일을 앞두고 A씨가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후 권민아의 SNS에 A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던 것.

해당 글이 온라인 및 SNS에 삽시간 퍼지자 권민아는 해명에 나섰다. 그는 “처음 남자친구에게 응원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았었고, 저는 그림을 부탁했다. 당시 여자친구가 있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이미 그때 여자친구와 고민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통점이 많아져서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꼈고 그래서 확실하게 정리를 한다면 만날 의향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남자친구는 전 여자친구와 사이도 안 좋았었고 마음이 이미 닫힌 상황이엇다. 남자친구가 전 연인과 관계를 정리한 이후에 만나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권민아의 해명에도 네티즌들은 “‘여자친구가 있는 걸 알고 있었다’는 점, ‘확실하게 정리를 한다면 만날 의향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는 점 등 전 연인을 정리하지 않은 채 서로 연락을 이어간 자체가 바람”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상대가 전 여자친구와 이별하는 과정에서 권민아의 영향이 일부 존재했다는 점, 권민아가 현재 연인과 처음 만나고 교제를 시작한 시점이 비교적 최근이란 점을 들며 권민아의 주장이 이해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에 권민아는 “헤어지고 오랜 기간 연애를 안 하다 연애를 해야 하냐”라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권민아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 여자친구분의 친구분이 허위 사실글을 올리지 않냐. 지금 떠도는 댓글이나 글 중에서 허위사실들, 잘못된 점들 다 바로 잡을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듣고 싶은 대로 듣는 권민아를 향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공개 열애는 오히려 독이 된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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