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킹덤: 아신전' 김성훈 감독 "전지현, 배우의 자세…훌륭"
- 입력 2021. 07.28. 17:19:1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김성훈 감독이 배우 전지현이 연기를 대하는 자세에 감탄했다.
김성훈 감독
김성훈 감독은 28일 오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아신전'(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 관련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 지난 23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앞서 아신(전지현)은 '킹덤' 시즌 2 마지막 장면에 깜짝 등장해 반전 엔딩을 장식했다. '킹덤 :아신전'에서는 생사초의 기원을 쫓으며 생사역을 탄생시게 되는 아신의 서사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극 초반에는 김시아가 온갖 고초를 겪고 극적으로 살아남은 어린 아신으로 활약했다면 중반부부터는 전지현이 성장한 아신으로서 등장한다. 아역에서 성인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장면이자 전지현의 첫 등장을 임팩트있게 다루기 위해 김성훈 감독도 어느 장면보다 심혈을 기울였다고.
김 감독은 "성인 아신의 첫 등장은 중요하다고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었다. 아신은 늦게 등장하다보니 과거의 아픔과 한이 쌓인 인물이다. 보기에 따라 영웅일 수도 있고 빌런일 수도있잇는데 설정상 어떤 화려함을 보이는 액션은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성인 아신이 나왔을 때 우리가 흔히 아는 배우 전지현이란 걸 다 알지만 첫 등장시킬 때는 배우를 어떻게 극에 서사에 맞게 등장시킬지 고민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린 아신을 위협했던 매개체인 멧돼지를 이제는 대응하면서 성장했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전지현 씨가 등장하는 첫 장면이자 첫 촬영이었는데 첫 컷을 와이어 매고 액션을 했다. 2층 높이까지 뛰어올라가야했다. 안전장치가 있다고 해도 매번 겁이 날 법도 한데 여러 번 시도했다. 그 자세를 보고 포즈도 훌륭했지만 카메라 앞에 임하는 배우의 자세를 보고 놀라웠다"라고 전지현의 남다른 열정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그런 자세가 있어서 20여년 동안 지금의 자리를 유지하고 관리하고 있구나 싶었다. 이외에도 전지현 씨와 작품은 처음이었는데 현장에서 성실하고 털털하신데 슛들어가기 직전에 아신으로 돌아간다. 한을 절제하면서 뿜어내는데 그런 감정을 어디다 숨기고 다니시는지 너무 쉽게 빨리 아신으로 동화되어서 신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