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 中당국 '아이돌 통제' 시범 케이스…중형 불가피
입력 2021. 08.09. 12:42:47

크리스(우이판)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엑소 출신 크리스(중국명 우이판) 중국 당국의 시범 케이스에 걸리며 중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9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크리스가 중국 당국의 시범 케이스에 걸려 중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 공산당이 크리스 사건을 심각하게 다루고 있는 것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아이돌 팬클럽의 영향력이 중국 공산당보다 더 세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성년자의 성폭행은 중국에서 사형까지 선고될 정도로 중죄이기 때문에 크리스 사건이 시범케이스로 채택됐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미성년자에게 술을 권유한 뒤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논란이 지속되자 중국 공안은 수사에 착수해 크리스를 '강간죄'로 체포했다. 공안 측은 크리스가 폭로자 A씨와 성관계를 한 것이 사실이라며 관련 의혹을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한 크리스는 SM엔터테이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이탈했다. 중국으로 돌아가 활동을 이어갔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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