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문’ 심덕근 감독 “김강우 눈빛에 캐스팅…멋짐 망쳐보고 싶기도” [비하인드]
입력 2021. 08.11. 15:17:18

'귀문' 심덕근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심덕근 감독이 배우 김강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영화 ‘귀문’ 개봉을 앞둔 심덕근 감독은 11일 오후 화상 인터뷰를 진행,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귀문’은 수련원에서 한풀이 굿을 시도하다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어머니의 비밀을 알아내려 그곳을 찾은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김강우)의 시점과 호러 공모전 영상을 촬영하기 이ㅜ해 수련원에 들어간 대학생 혜영(김소혜), 태훈(이정형), 원재(홍진기)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무당인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아 영적 능력을 지닌 심리연구소 소장 도진 역을 맡은 김강우는 연기 인생 최초로 공포 연기에 도전한다. 김강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심덕근 감독은 “저는 배우의 눈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진이라는 역할의 죄책감이란 포인트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시나리오 단계 때부터 고민했다. 선배님이 가진 눈에 많은 부분이 실릴 수 있겠다 싶었다. 영화에서도 도진 역할의 눈에 클로즈업을 한다. 그러한 점이 가장 컸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웃기자고 하는 말일 수 있는데 김강우 선배님이 그 전 다른 작품에서는 슈트 차림으로 멋있게 나오는 모습이 있다. ‘망쳐보고 싶다? 망가트려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어 같이 하게 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우와 호흡에 대해 심 감독은 “굉장히 좋았다”면서 “대학생 3인방 배우들이 얘기했듯 많이 챙겨주고 배려해주셨다. 신인감독임에도 불구하고 믿고, 의지하고 갈 수 있을 정도로 동반자란 느낌이 들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또 “배우로서 디테일한 연기들이 높았다. 오히려 제가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CG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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