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코로나19 백신? 의심하는 거 나쁜 거 아니다"
입력 2021. 09.02. 23:43:44

성시경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성시경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성시경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체의 선을 위한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되는 것 같다. 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다. 그것을 위해 '다 같이 한 가지 행동을 하자'라는 것이 주류 의견 아니냐. 그런데 의심하지 않고 '말 잘 듣는 국민'이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계속 궁금해하고 질문하고 밝혀내라고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말을 듣는 게 그렇게 좋은 건 아니다. 왜 반감이 있냐면 컨트롤 문제 때문이다. 우리가 연구소에서 공부한 게 아니지 않냐. 이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물론 보도를 열심히 읽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이야기해주지만 그게 보이는대로 그대로 믿지 않고 조금 더 불안해하고 고민하는 것이 절대 나쁜 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요즘은 그런 것 또한 나쁜 것으로 몰고 가려는 분위기더라. 왜 말을 안 듣고 싶은지에 대해 다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다만 성시경은 "내가 '(백신을) 맞지말자'라고 이야기하는 건 아니다. 자꾸 궁금해하는 걸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하는거다. 더 설명하고 이해시켜서 확신을 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확률, 숫자의 문제가 아니다. 안 죽을 수 있는 병을 예방하려고 죽을 수 있는 백신을 맞는 게 이해 가지 않는 사람이 꽤 있다는거다. 주변에서 '(백신을 맞고) 어딘가 안좋아'라고 한다. 지금은 2021년 아니냐.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성시경은 "접종률 등에 대해서는 내가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을 것 같다. 백신을 '맞자', 혹은 '맞지 말자'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계속 질문을 하는 게 필요하다는 거다. 불만을 가지거나 불안을 표출하는 미워하고 한쪽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싶다. 그 사람도 그럴 권리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성시경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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