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기적' 박정민 "이수경 무서웠다…얼마나 잘할지"
입력 2021. 09.07. 15:13:03

박정민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박정민이 배우로서 이수경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정민은 7일 오후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 개봉을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적’에서는 준경(박정민)과 누나 보경(이수경)의 애틋한 남매 케미스트리가 또 하나의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관전 포인트다. 보경은 늘 동생만을 바라보며 든든한 지원군으로 준경의 곁을 지켜준다.

실제로 이수경과 박정민은 11살의 나이 차가 나지만 ‘기적’에서는 두 사람의 나이가 무색하게 누나, 남동생의 모습이 제법 잘 어울린다. 특히 영화 속 세월의 흐름에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등장하는 이수경은 반전 치트키로 활약한다.

박정민은 이수경의 캐스팅 소식에 무서운 마음이 앞섰다고. 그는 “예전부터 이수경 배우에 대한 존경심이 있었다. 수경 씨가 나오는 영화들은 거의 다 봤는데 ‘이 배우는 뭐지?’ 싶었다. 그런데 보경 역으로 수경 씨가 캐스팅 됐다고 했을 때 처음엔 무서웠다. 얼마나 잘할까 싶어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정민은 “이런 걱정도 있었고 촬영 초반에는 수경 씨가 현장에 없었다. 윤아 씨와의 분량을 다 찍고 나서 수경 씨가 왔는데 윤아 씨랑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우리는 고민하고 어렵게 촬영하고 있는데 (수경이가) 와서 잘해버리면 어떡하지?’라고 할 정도로 이수경이란 배우에 대한 존경이 있었다”라며 “와서 보니까 역시나 너무 잘하고 금방 친해져서 누나와 동생 처럼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서로를 받아주면서 잘 끌어갔던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15일 개봉.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