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학폭 NO, 부모님에게 떳떳하다”…유포자 고소
입력 2021. 09.09. 19:46:43

손석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손석구가 자신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을 고소한다.

손석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8월 31일 저의 학교 폭력을 고발하는 글이 올라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근거도, 피해자도 명시하지 않은 익명의 글에 굳이 ‘나는 그런 적 없다’는 반박 설명까지는 하지 않겠다”라며 “적어도 제 자신은 자라온 환경을 알며 부모님에게 떳떳하다는 말씀 정도만 드리겠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다음날부터 올라오는 기사의 양에 위축되는 자신을 느꼈다. 자신을 의심하는 스스로에게 가장 위축됐다. 이건 뭔가 한참 잘못됐다고 느꼈다”라며 “익명이 던지는 몇 글자는 번호판 없는 뺑소니 차와 같다. 막상 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의 호소마저 양치기 소년 취급을 받게 된다면 그 책임은 쉽게 말하고 쉽게 믿는 우리 모두에게 있을 것”이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오늘 구체적인 자료들을 수집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며 “결과가 나오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문제의식에 공감하는 분들은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상에는 ‘손석구의 학교 폭력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쓴이는 “손석구는 힘이 약한 상대만 골라서 괴롭혔다”라며 “피해자들 목을 조르거나 뒤통수를 때리고, 실내화를 벗어 때렸다”라고 주장했다.

또 “해당 사건으로 받은 충격과 목격자로서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방관만 했던 것 때문에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TV에 등장한 손석구를 보고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 이 글을 쓴다”라고 폭로 이유를 전했다.

이에 대해 손석구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셀럽미디어에 “손석구의 학폭 의혹은 사실 무근이다”면서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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