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오케이 광자매' 고원희 "10개월의 긴 여행, 많은 걸 배운 시간"
입력 2021. 09.19. 07:00:00

고원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고원희가 '오케이 광자매'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배인혁은 최근 셀럽미디어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 종영을 기념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 고원희는 털털한 성격의 셋째 딸 이광태 역을 맡았다.

고원희는 "길게만 느껴졌던 10개월의 긴 여행이 끝났다. 오랜 시간 한 작품을 하게 되면 내 살을 떼어내는 것 같은 큰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더이상 외워야 할 대본과 촬영이 없다니 아쉬울 따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힘들기보다는 긴 작품을 오랜 호흡으로 연기하는 것에 있어서 여러가지로 많이 배우게 됐다. 매주 대본 리딩의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마다 배운 게 참 많다"며 "훌륭한 선생님, 선배님과 매주 같이 대본에 대해 고민하고 연기하다 보니 꼭 학교 다닐 때처럼 학구열이 불타올랐던 거 같다"고 밝혔다.

고원희는 "다른 배우의 연기를 보며 자극이 되며 경쟁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좋은 귀감이 되었던 시간이었다. 배우들과의 협동의 중요성은 물론, 지치지 않고 완주를 해야 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체력을 분배해서 임할 수 있을까 등등 너무 많은 걸 배웠다"고 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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