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측 "D.P. 속 편의점 장면 CG 편집" [공식]
입력 2021. 09.25. 16:03:10

'D.P.'(디피)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D.P.'(디피) 속 편의점 장면의 로고를 수정한다.

넷플릭스 측은 25일 셀럽미디어에 "세븐일레븐과의 협의에 따라 5화에서 노출된 해당 브랜드의 로고를 CG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D.P.'에 등장하는 장면이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한다며 넷플릭스와 드라마 제작사에 수정을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

드라마 속 장면은 후임들을 괴롭히는 황장수(신승호)가 전역 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을 뺐다. 그러자 점주는 "적자 나면 네가 메꿀 거냐. 다시 채워놔라"고 말한 것이 문제가 된 것. 여기서 등장인물들은 세븐일레븐의 로고가 그려진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이와 관련 코리아세븐 측은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 지난달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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