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이정재 “‘오징어 게임’ 시즌2, 당연히 출연”
입력 2021. 09.29. 15:50:45

'오징어 게임' 이정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흥행 소감과 함께 시즌2 참여 의향을 밝혔다.

29일 오후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연출 황동혁)과 관련해 화상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이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홍콩,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모로코, 오만,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랍 에미리트, 베트남 등 국가에서 1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소감에 대해 이정재는 “너무 감사한 일이고, 아직 잘 믿겨지지 않는다”면서 “촬영 이외에는 다른 생활을 못하고 있다. 지방 세트장에 있다 보니 뉴스로만 접하고 있다. 그래서 더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최근 해외 진출을 알린 한국 배우들이 많아졌다. ‘오징어 게임’으로 높아진 인기에 힘입어 할리우드 활동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글쎄.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할리우드에서 잘 활동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어떤 기회가 올지 잘 모르겠고, 안 올 수도 있지 않나”라며 “지금은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할리우드 활동은 아직”이라고 답했다.

‘오징어 게임’ 속 등장하는 게임 또한 해외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해외에서 ‘오징어 게임’이 통할 수 있었던 이유로 이정재는 “첫 번째는 유니크함이 아닐까”라며 “어렵지 않고, 단순하게 따라할 수 있었던 것. 단순하니까 쉽게 따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시즌2가 제작된다면 참여할 의향에 대해선 “기훈 역할이 필요하시다면 합류할 것”이라며 “시즌1에서 만큼 역할이 많지 않을 수 있지만. 많고, 안 많고의 문제가 아니라 기훈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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