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오징어 게임' 허성태 "팔로워↑…'아빠'라는 댓글 기억에 남아"
입력 2021. 10.07. 09:00:00

허성태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오징어 게임' 허성태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인기를 언급했다.

허성태는 6일 오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연출 황동혁)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이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허성태는 게임 내에서는 기세등등하지만 카지노에서 조직의 돈까지 모두 잃고 쫓기고 있는 신세의 조폭 덕수 역을 맡았다.

현재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 자리를 지켜내며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배우들의 개인 SNS까지 주목받으면서 허성태는 팔로워가 40배 이상 뛰며 글로벌 빌런으로 각광받고 있다.

허성태는 "팔로워 수는 많이 늘었지만, 주요 배우 중에는 꼴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다양한 나라에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선 "저한테 자꾸 '아빠'라고 한다. '대디 쏘 큐트'라는 등 '큐트' '러블리'라는 반응이 많다. 기대하고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제 성향이 그런거 같다. 그냥 저는 올리는 건데 반응이 좋아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해외에서 주목받은 이유로는 "해외에서 주목받을 거라고 예상했다. 우리한테는 익숙한 게임이지만, 우리 고유의 놀이를 보면서 흥미로워 할거라고 예상했다. 달고나 키트가 나올 거라는 생각도 했다"며 "덩치 큰 사람들이 달고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재밌어 할 거 같았다"고 웃었다.

한편, 허성태는 이정재 첫 연출작 '헌트'로 차기작을 확정 지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아름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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