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이케마츠 소스케 “최희서, 영화에 없어서 안 될 존재”
입력 2021. 10.13. 16:58:19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이케마츠 소스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일본 배우 이케마츠 소스케가 한국 배우들과 작업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감독 이시이 유야)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시사회 후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을 올 수 없었던 이시이 유야 감독, 이케마츠 소스케, 오다기리 죠는 영상을 통해 인사를 건넸다.

이케마츠 소스케는 “사람 대 사람으로 잘 대해주셔서 마음속으로 깊이 감사드리고 있다. 최희서 배우는 영화에 대한 애정이 대단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일본어가 뛰어났기 때문에 통역을 자처해서 해주실 때도 있었다”면서 “일본의 가족과 한국의 가족을 잘 이끌어주셨다. 대단한 여배우라 생각하고 이 영화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민재 배우는 정말 좋아한다. 말이 통하지 않을 걸 알지만 마음이 통했던 기분이 들었다.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다 알아들을 수는 없었어도 마음이 움직였다는 것은 기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예은 배우는 연기에 대해 진심으로 성실하게 대하는 자세에 감명 받았다. 풍부한 감성을 지녔기에 존재감이 두드러졌고 재밌는 막내 역할을 해낸 것 같다”면서 “모든 분들이 실력이 좋아서 같이 일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의 가족이 서울에서 우연처럼 만나 운명 같은 여정을 떠나는 힐링 미라클 드라마다. 오는 28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디오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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