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경찰수업' 차태현 "'스우파·슈퍼밴드'로 채널 돌리기도"
입력 2021. 10.13. 17:15:19

차태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차태현이 '경찰수업'과 동시간대 방송된 '스우파', '슈퍼밴드2'에 대한 팬심을 밝혔다.

차태현은 13일 오후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종영을 기념해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5일 종영한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

차태현은 불법 도박단 쫓는 베테랑 열혈 형사 유동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차태현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JTBC '슈퍼밴드2'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채널을 항상 돌렸다. 마음 같아선 그 전부터 돌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차태현은 "더이상 그럴 수가 없었다. 또 월요일은 반대로 '슈퍼밴드2'를 보다가 '경찰수업'으로 돌리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스우파', '슈퍼밴드'를 비롯해 '쇼미더머니' 등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제가 좋아하는 요소가 다 있다. 드라마, 재미, 감동이 다 들어있는 거 같다"며 "드라마도 저렇게는 못 쓴다. 저분들의 노력도 보이고 그들 하나하나의 드라마가 있다. 그런 프로그램을 만드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차태현은 "또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을 했는데, '예전에 데뷔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과 '나는 저렇게 열심히 하고 있나'라는 생각. 재미를 느끼면서도 예전 생각을 하면서 각성을 많이 하는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차태현은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다수의 수다'로 돌아온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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