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손, 조성희 감독→정세랑 작가 원작까지 콘텐츠 라인업 공개
- 입력 2021. 10.18. 10:02:1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마더’를 시작으로 ‘차이나타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7년의 밤’ ‘우상’ ‘판소리 복서’ 등을 제작한 바른손(대표 안은미)이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대표하는 감독 및 작가들의 차기작을 포함해 원작 판권을 확보한 소설부터 웹툰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바른손
또 ‘빈센조’ ‘열혈사제’ ‘굿닥터’ 박재범 작가의 ‘플롯스토어’와 함께 시리즈를 준비 중이며 ‘밀정’과 ‘남산의 부장들’의 이지민 작가, 드라마틱 K-드라마의 대표 주자인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Phoebe(임성한) 작가, 한국 시트콤의 레전드 중 하나인 ‘올드미스 다이어리’와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의 임수미 작가, ‘명량: 회오리바다’ ‘군도: 민란의시대’ ‘싱크홀’의 전철홍 작가와도 시리즈 및 영화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영화 ‘강철비’의 각본을 쓰고, 웹툰 ‘봉이 김선달’ ‘오일머니’를 쓴 정하용 작가와 영화 작업을 함께 하고 있으며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과 ‘블라인드’의 최민석 작가도 작업 중이다. 또한 ‘왓쳐(WATCHER)’ ‘굿와이프’ 등 한상운 작가가 소설 ‘시스터’의 영화화를 위한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박연선 작가의 베스트셀러로 로컬, 코믹, 스릴러, 성장 소설의 미덕을 고루 갖춘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SF소설의 대표 작가 정세랑, 가장 한국적인 괴수물을 소개해 온 곽재식 작가, 뭉클함과 코미디가 독보적인 상상력의 자장 안에 공존하는 SF를 선보여 온 임태운 작가의 소설과 동학농민운동혁명을 다룬 혼불문학상 수상작 ‘나라 없는 나라’와 백제의 마지막 왕비 은고를 주인공으로 한 ‘의자왕 살인사건: 은고’ 등의 소설이 영상화 작업 중이다.
또 네이버 웹툰 김칸비(‘스위트홈’), 송래현 작가의 ‘천치전능’이 계약 진행 중이고, 만화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현직 검사이기도 한 독특한 이력의 서아람 작가의 소설 ‘암흑검사’와 웹 소설 ‘검사님의 보육일지’ ‘왕세자의 살인법’ 그리고 제목도 내용도 도발적인 인기 웹 소설 ‘욕망을 채워주세요’도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타 스튜디오 및 창작사와의 공동 작업으로 크리에이티브와 프로덕션 양면의 시너지도 높일 전망이다. 실종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는 오컬트 스릴러로 서스펜스를 동시에 선사하는 네이버웹툰 인기작 김태영 작가의 ‘안개무덤’을 스튜디오N과 공동 기획, 제작으로 영화화 준비 중이며 드라마 ‘남자친구’와 영화 ‘82년생 김지영’ 유영아 작가의 글뫼와도 영화 ‘연남동 33번지’를 공동 기획, 제작 준비 중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과는 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김영제 작가가 시리즈 ‘빵 굽는 여자 류선제’, 정민희 감독이 영화 ‘영자이모’의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바른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