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쌍둥이 자매 갈등 격화 "너한테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을 것"('첫번째남자')[종합]
입력 2026. 05.01. 19:58:01

첫 번째 남자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첫 번쨰 남자'에서 쌍둥이 자매의 갈등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극본 서현주 안진영, 연출 강태흠)에서는 오장미(함은정)와 마서린(함은정)의 대립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서린은 오장미에게 강준호(박건일)가 채화영(오현경)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할아버지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오장미는 "너도 내 부탁 들어달라. 오복희(김학선) 살인사건 증거 가지고 있다고 하지 않았냐. USB 말고 또 뭐냐”며 “채화영이 죗값을 치르게 할 수 있게 다 알려준다고 했잖아”라고 물었다.

마서린은 "스패너가 있다. 아마 그게 살인 도구일 거다"라면서도 "나도 어딨는지는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장미는 "살인 도구만 찾으면 채화영의 죗값을 치르게 할 수 있다"라며 "설마 너 다 알면서 채화영 감싸주려는 거냐"라고 추궁했다.

그러자 마서린은 "어떻게 너만 생각하냐. 오복길(김학선)이 너한테 아버지였다면 채화영은 나에게 엄마였다”며 “살인자든 뭐든 30년을 엄마로 알고 살았는데 쉽게 정리할 수 있겠냐”라고 따졌다.

오장미가 "채화영은 널 딸로 여기지 않았어 출세를 위한 발판으로 삼았다"라고 하자 마서린은 "알지만 감정하고 다른거다. 오늘은 이만 돌아가라"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술에 취한 강준호는 강남봉(정찬)에게 "아버지는 자식 앞길을 도와주진 못할망정 본인 사랑이 중요했냐. 왜 불륜 같은 걸 해서 다 망쳐놓냐"라고 질타했다. 그러나 강남봉은 아들보다 채화영을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채화영을 만난 강남봉은 “정말 쌍둥이를 훔쳤냐.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사실 확인에 나섰다. 채화영은 “오장미가 나를 음해하는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고백 못 한 게 있다. 강준호를 낳은 사람이 바로 나다. 진작 말 못해서 미안하다"라며 "남봉씨 많이 사랑한다. 하지만 내 아들이 강준호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더는 당신과 연인으로 만날 수가 없었다"라고 거짓 눈물로 호소했다.

방송 말미에는 마대창(이효정)이 오장미에게 재산 상속을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이를 알게 된 마서린은 "너한테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을 거야"라고 분노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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