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마이 네임' 한소희 "안보현과 베드신? 슬프고 아름다워"
입력 2021. 10.20. 15:12:43

한소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한소희가 안보현과의 베드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오후 한소희는 셀럽미디어와의 화상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가 새로운 이름(오혜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담은 작품이다. 한소희는 극 중 자신의 생일날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한 후 아버지를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조직에 들어가 언더커버 경찰이 된 지우 역을 맡았다.

이날 한소희는 '마이네임' 속 안보현과의 베드신에 대해 "촬영 도중에 베드신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감독님도 배우들도 고민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필두와 지우의 사랑이라고는 생각 안했다. 그 장면은 지우가 유일하게 사람다워보이는 신이라고 생각했다. 필두의 대사를 보면 지우의 아빠를 오마주 시킨 대사들이 많다. 혼자 짊어져야 했던 압박감에서 벗어나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도 하는, 지우의 사람다워진 순간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는 그 신이 슬프고도 아름다웠다"라고 덧붙였다.

'마이 네임'은 지난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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