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상 감독 '충북국제무예액션 영화제' 공로상 수상·특별 초청전
입력 2021. 10.22. 10:11:55

박우상 감독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한국 감독 최초 할리우드 진출 감독인 박우상 감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우상 감독은 지난 21일 열린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임권택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박 감독은 국내와 할리우드에서 총 20여 편의 액션 영화를 연출했으며 미국에서 한국 최초 할리우드 진출 영화감독 생활을 했다.

소신을 가지고 액션만을 추구해왔다는 박 감독은 "지금까지 주로 액션 영화를 만들었는데 이런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게 돼서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감독들이 내 영화를 보고 꿈을 키웠다고 하더라"며 "지금까지 수십 편의 작품을 하면서 멜로를 만든 적이 없다. 액션만을 추구해왔다. 이렇게 알아주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공로상을 수상한 박 감독의 대표작들은 이번 영화제 특별 초청전에 상영된다. 상영될 작품은 미국 전역 5000개 극장에서 개봉, 미국 메이저 회사인 RCA 콜롬비아 픽처스 에서 전 세계 배급한 영화 'Ninja Turf'(차이나 타운)와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한 '무등산 타잔 박흥숙'이다.

현재 박우상 감독은 1960년부터 1970년 호남인들의 애환을 담은 본인의 자서전적인 영화를 준비 중에 있다. 해당 영화는 2022년 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충북 국제 무예 액션 영화제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