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김선호 'K배우' 인정+사과→노엘 구속 송치→김동현 사기 혐의
입력 2021. 10.22. 11:27:57

김선호-최성봉-김동현-노엘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10월 16일~10월 22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장제원 아들 노엘 '윤창호법' 적용돼 구속 송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재물손괴, 형법상 상해·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노엘을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 불응으로 2회 이상 적발된 사람은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 ‘윤창호법’을 적용했다.

노엘은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내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 경찰에 머리를 들이받는 혐의를 받는다.

◆ 김동현, 또 억대 사기로 집행유예

억대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김동현이 또 다른 사기 범행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동현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동현은 지난 2014년 8월 광고모델을 하면서 알게된 피해자에게 9월말까지 갚겠다며 집보증금 명목으로 3000만 원을 빌려 갚지 않는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피해자에게도 왕십리에 짓고 있는 상가가 준공되면 두 달 안에 이자까지 합쳐 변제하겠다고 속여 80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는다.

당시 김동현은 분양사업 실패로 수억 원의 빚이 있었고 본인 명의의 부동산도 경매로 넘어간 상태였다. 김동현은 2016년에도 다른 피해자에게 돈을 빌려주면 원금과 아파트 사업 관련 지분을 넘겨줄 것처럼 속여 5천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도 받았다. 이 밖에도 다른 피해자로부터 1억여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김동현은 혐의 일부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거짓 암투병 의혹' 최성봉, SNS 비공개 전환

거짓 암투병 의혹을 받는 가수 최성봉이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앞서 최성봉은 올해 초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래를 하고 싶다며 10억원 목표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 8월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최성봉 암투병이 거짓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최성봉은 크라우드 펀딩을 취소, 팬카페를 통해 후원금 환불을 약속했으나 지난 20일 해당 글을 삭제 후 매니저와도 연락을 끊고 잠적한 상태다.

◆ 김선호 '낙태종용' K배우 폭로 인정+사과

혼인 빙자 및 낙태 종용 등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논란 3일 만에 직접 사과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폭로 글이 게재됐다.

K배우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K배우로부터 낙태종용, 혼인빙자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K배우가 김선호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김선호가 논란 3일만에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김선호 전여친 신상털기→추가 폭로 예고까지 '2차 가해' 심각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전 여자친구 A씨 신상털기 등 2차 가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20일 A씨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A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 게시글, 댓글 등에 대하여는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선호 팬들의 여론 조작 정황까지 포착되는가하면 김선호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B씨가 또 다른 폭로를 예고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김선호와 김선호 전 여친을 잘 알고 있다는 B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하는 폭로가 누군가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오로지 제3자 입장에서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유명 연예 언론사를 통해 밝혀낼 것"이라며 "25일 진실을 폭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봉봉컴퍼니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