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심하은→정미애 가족 '브래드PT&GYM캐리', 유쾌한 건강 프로젝트[종합]
입력 2021. 10.22. 15:15:10

브래드PT&GYM캐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김숙, 이현이, 이기광이 뭉친 '브래드PT&GYM캐리'가 유익하고 유쾌한 '건강 예능'의 탄생을 예고했다.

22일 오후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브래드PT&GYM캐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숙, 이현이, 이기광, 정미애, 이천수, 심하은, 현우가 참석했다.

'브래드PT&GYM캐리'는 '건강', '살' 때문에 고충을 겪는 주인공들에게 운동 정기 구독 신청을 통한 개인 맞춤형 PT(운동, 음식 등)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삶 속 행복'의 의미를 찾아주는 '생활 속 운동 관찰 예능'이다. 김숙, 이현이, 이기광(하이라이트)이 3MC로 나섰으며 정미애, 이천수-심하은 부부, 현우가 직접 개인 맞춤형 PT에 도전한다.

MC 김숙은 "왜 내가 이 프로그램에 캐스팅 됐는 지 생각해봤다. 저처럼 평범하게 운동도 해보고, 다이어트도 실패해 본 사람들이 건강한 운동법을 배우는 게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흔쾌히 합류하게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에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청자 모드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는 MC 이현이는 "사실 MC 섭외가 왔을 때 제작진이 모델 16년 차인 저의 노하우나 다이어트 비법을 궁금해했는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번 기회에 훨씬 많이 배우고 있다. 시청자들과 똑같은 자세로 배우고 있다. 뻣뻣한 몸치도 이렇게 변할 수 있구나를 보시게 될 것"이라며 "저 같은 사람도 운동을 배울 수 있고, 변할 수 있다는 걸 보고 많은 분들이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브래드PT&GYM캐리'는 MZ 세대의 트렌드 중 하나인 정기 구독 서비스를 차용한 '운동 정기 구독 서비스'를 주요 콘셉트로 하고 있다. '운동 정기 구독 서비스'를 통해 바쁜 현대인들이 정기적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운동 서비스를 제공받는다는 뜻. 이를 시청자로 확대하면, 시청자들 역시 '브래드PT&GYM캐리'를 보며 매주 함께 운동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숙은 "요즘 유행하는 다이어트가 많지 않냐. 본인에게 맞는 게 먼지 확인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많은 선생님들께서 맞춤형 운동, 식단법을 알려준다. 이 프로그램을 보시면서 시청자들도 자신에게 맞는 걸 찾게 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기광, 김숙, 이현이까지 신선한 조합의 3MC 호흡은 어땠을까. 이현이는 "처음 만났는데 티키타카가 잘 맞더라. MC 케미가 너무 좋다.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너무 신난다"라며 MC들의 호흡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수-심하은은 유일한 부부 참가자로 눈길을 끌었다. 전 축구선수 출신이자 타고난 운동 천재 이천수가 '운동 구독'을 신청한 이유는 오로지 아내 심하은 때문.

이천수는 "아내 하은이가 육아를 하면서 스트레스가 심했다. 그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었다. 아내가 젊었을 때 멋진 몸과 자아를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통해 아내가 엄마들의 워너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아내 몰래 구독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이 프로그램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재밌고 매력적인 사람이다. 그런 여러가지 매력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심하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찾아가고 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도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라 하게 됐다. 운동을 통해서 제 자신을 많이 되돌아봤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건강을 되찾고 있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느낌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우 현우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브래드PT&GYM캐리' 도전을 통해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진짜' 모습을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 현우는 "실제로 건강이 많이 안좋아졌다. 혼자 운동을 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다보니 정신도 나태해지고 그러더라. 그런 시기에 이 프로그램을 만났다. 새로운 기회가 와서 함께하게 됐다. 덕분에 의욕도 찾았고, 새로운 꿈도 꾸게 됐다. 건강도 찾고 있다. 몸도 건강해지니까 정신도 건강해졌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현우가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굳어진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다. 그는 "기존에 어린 막내 역할이나 다정다감한 남자친구 역할을 많이 했다. 제 나이에 맞는 캐릭터를 하려면 피지컬도 중요하더라.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 좋은 작품에서 더 성숙한 남자의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트롯퀸 정미애는 가족과 함께 '브래드PT&GYM캐리'의 개인 맞춤형PT를 체험한다. 4남매 엄마인 정미애는 출산과 육아로 인해 무너진 자신의 건강 밸런스를 되찾고, 가족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브래드PT&GYM캐리' 도전장을 냈다.

정미애는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아이들과 집에 있는 시간이 엄청 많다. 집에서 아이들과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는게 뭘까 고민이 많았다. 마침 이 프로그램을 만나게 됐다. 너무 좋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정미애 가족을 지켜 본 MC 김숙은 정미애 가족을 두고 "인생 프로그램을 만났다"면서 "정미애 집안의 매력이 200% 보인다. 이 집에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가족들이 너무 귀엽다. 매력덩어리다. 가족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화목해보인다"라고 칭찬을 쏟아내 시청자들 궁금증을 자극했다.

'브래드PT&GYM캐리'는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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