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호 또 다른 대학 동기, '인성 논란'에 반박 "굉장히 예의 바른 친구"
- 입력 2021. 10.22. 16:46:0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김선호의 대학 시절과 관련된 폭로가 나온 가운데, 또 다른 동기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이를 반박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선호 인성논란.동기의글 쓰신분 꼭읽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B씨는 "내가 아는 (김)선호는 굉장히 예의 바른 그냥 겁 많은 친구다. 누구한테 얻어맞고 오지나 않으면 다행일만큼"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B씨는 "이제껏 살면서 선호만큼 예의바르고 선한사람 못봤다. 민폐끼칠까 고민많고 배려가깊었던 아이다"면서 "이미지에 속으시는거아니고 보셨던 그 이미지 그대로인 친구인데 그렇기때문에 이번사건으로 실망감이 더 큰건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B씨는 김선호와 찍은 사진을 인증하며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되돌아볼시간 충분히 갖고 원래의 선호모습으로 반드시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는 K배우(김선호) 대학동문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김선호의 대학 동문이라고 주장하며 김선호에 대해 "대학 다닐 때부터 술 좋아하고, 클럽 좋아하고 지금처럼 여성 편력도 매우 심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존심이 강한 성격 탓인지 매우 욱하는 면이 많았다"라며 "작품 활동을 할 때 다른 사람이 자기와 의견이 맞지 않다 싶으면 그는 같은 동료에게 눈을 크게 뜨고 욕을 하며 주먹질을 하려하는 행동 때문에 싸움을 말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썼다.
이와 관련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 속 'K배우'로 지목돼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글쓴이는 또 K 배우가 순수한 이미지와는 달리 주변 관계자들에게 폭언을 하고 동료들에 대한 뒷담화를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글쓴이가 남긴 몇 가지 단서를 토대로 K가 김선호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김선호는 논란이 불거진 지 4일 째 되는날인 20일 K배우 의혹을 사실상 인정하는 입장문을 냈다. 이번 사태로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1박 2일'에서 하차했고 차기작으로 예정된 영화 3편의 출연도 무산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