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궁금한 그룹되고파" 이펙스, 세계관 확장 '사랑의 서' [종합]
입력 2021. 10.26. 16:56:38

이펙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EPEX(이펙스)가 한 층 성장해 돌아왔다.

26일 오후 이펙스 두 번째 EP ‘Bipolar(양극성) Pt.2 사랑의 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 소감에 위시는 “데뷔 후 첫 컴백이라 긴장되고 설렌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금동현은 “데뷔가 끝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멤버들 모두 4개월 동안 노래, 춤, 랩 한 층 성장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펙스는 지난 6월 발매한 ‘Bipolar Pt.1 : 불안의 서’에 이어 ‘Bipolar Pt.2 : 사랑의 서’를 통해 세계관의 양극단을 선보인다. 전작에서 청소년기의 불안의 시작에 따른 위태로운 감정을 보여줬다면, 이번 앨범은 청소년기의 이성, 꿈, 반려동물 등에 대한 첫 번째 사랑의 시작에 따른 복잡한 감정을 다룬다.

‘불안의 서’와 ‘사랑의 서’의 차별점에 금동현은 “세계관의 연장선을 다루기 때문에 저희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발전되고 싶다는 부담감이 저희에게는 원동력이 돼서 앨범의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아민은 “처음 사랑을 하는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하면 잘 표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타이틀곡 퍼포먼스 분위기도 달라졌다. 청량한 느낌이기도 하고 멤버들도 새로운 콘셉트와 노래를 해석하는 것이 훨씬 풍부해진 것 같다. 밝은 에너지로 무대를 하니까 저도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첫 번째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이펙스의 비주얼과 곡 스타일 변화도 주목된다. 컴백을 준비하면서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에 위시는 “지난 앨범에서는 다크하고 묵직한 분위기였다면 ‘Do 4 Me’는 신나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펑키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멤버들이랑 즐기면서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Do 4 Me’는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복잡한 감정과 당돌한 고백을 표현한 곡으로 이펙스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신나는 에너지가 담겨 전작에서 보여준 강렬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발산한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Love Virus(러브 바이러스)’와 ‘Breathtaking(브레스테이킹)’, ‘지구별 여행자 (Traveller)’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전작에 이어 한 층 세계관을 확장시킨 이펙스는 앞으로도 앨범을 통해 사랑에 대한 뚜렷한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제프는 “불안과 사랑은 같은 뿌리에서 자란다고 생각한다. 거울처럼 마주하는 감정을 이펙스만의 음악으로 선보이고 싶었다”라며 “세계관과 앨범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아서 앞으로 음악을 통해서도 세계관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데뷔 15일 만에 SBS MTV ‘더쇼’ 1위 후보에 오르며 단숨에 괴물 신인으로 화제를 모은 이펙스. 이에 대해 에이든은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세계 각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서 많은 팬분들의 사랑을 직접 느꼈고 굉장히 감동 받았다. 앞으로도 좋은 성과들을 통해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바랐다.

또한 ‘글로벌 슈퍼 루키’로 선정되는 등 이펙스는 4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펙스만의 강점에 대해 위시는 “굉장히 영광이고 이번 활동을 통해 그 기대에 부흥하고 싶다. 이펙스만의 강점은 뚜렷한 음악적 색과 퍼포먼스 합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만큼 계속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 예왕은 “다음 앨범이 궁금한 그룹이 되고 싶다. 계속 기대감을 놓치지 않는 그룹이 되기 위해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라며 “데뷔 후 첫 컴백이라 떨리는데 저희가 열심히 준비했다.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컴백 활동으로 얻고 싶은 성과와 목표에 대해선 백승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시상식과 무대를 보면서 꿈을 키워왔는데 많은 선배님들과 연말 공연장에 서고 싶다. 저희의 모습을 많은 선배님들에게 보여드리고 싶고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좋은 자극을 받고 싶고 다가오는 2022년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금동현은 “많은 장르와 연습을 통해 첫 번째 컴백을 성황리에 시작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펙스의 두 번째 EP ‘Bipolar Pt.2 사랑의 서’는 오늘(2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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