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으로 잘못 씻을 수 없어” 위근우, 김선호 디스패치 보도 비판
입력 2021. 10.26. 19:51:32

김선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평론가 위근우가 디스패치의 배우 김선호의 ‘미역국 간호’ 보도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다.

위근우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못을 피로 씻는다’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미역국으로 씻는다는 이야기는 또 처음 들어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군대 있을 때 타 소대 선임 중에 여자친구 낙태 수술한다고 휴가 타서 나가고, 또 위로 여행 필요하다고 연장 요청한 인간이 있다. 걔도 스스로는 여친에게 따뜻한 남친이었겠지”라고 덧붙였다.

위근우의 글은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 A씨의 임신중절 이후 미역국을 끓여주는 정성을 쏟았다는 보도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디스패치는 김선호와 A씨의 측근들의 증언을 인용해 A씨의 폭로 주장에 반박했다. 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김선호가 A씨의 임신중절 이후 2주간 미역국을 요리해주고, 자신의 부모님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했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K배우(김선호)가 혼인빙자 및 낙태를 종용했다는 폭로글을 올렸다. 김선호가 침묵을 깬 것은 나흘 후였다. 그는 “좋은 감정으로 그분과 만났으나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상처를 줬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A씨는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았다”라며 “그분에게 사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기존에 올린 폭로글을 삭제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1박2일' 캡처,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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