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정유민 “소이현은 널 사랑하지 않아” 신정윤 질타
입력 2021. 10.26. 19:59:16

'빨강 구두' 정유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정유민이 소이현을 저격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 연출 박기현)에서는 윤현석(신정윤)에게 정신차려라고 질타하는 권혜빈(정유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혜빈은 “오빠가 날 미치게 만들었지 않나. 위선자, 사기꾼”이라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오빠의 달콤한 말에 놀아났는지 모르지만 난 다르다. 일회용품처럼 이용만 당하다 버려지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빠를 증오한다. 달콤한 말 몇 마디에 넘어간 내 자신이 한심하다”라고 자책했다.

윤현석이 “다 관둬”라고 하자 권혜빈은 “싫다”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왜냐고? 그런데도 나는 오빠를 너무 사랑한다. 그러니까 이제부터 오빠를 지킬 거다. 김젬마(소이현)한테 절대 안 뺏기게. 오빠를 위해서다. 오빠도 나중에 나한테 고맙다고 할 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닦았다.

또 그는 “솔직하게 말해봐라. 김젬마가 단 한 번이라도 사랑한다고 먼저 말한 적 있냐. 걔는 오빠를 사랑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리 거짓말을 하려고 해도 쉬운 말이 아니다”라고 김젬마를 저격했다.

그러면서 권혜빈은 “김젬마는 오빠를 사랑하지 않는다. 김젬마가 가진 거라곤 미친 복수심뿐이다. 그러니까 착각하지 말고 꿈 깨라”라는 말로 윤현석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빨강 구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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