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로운 “이 책은 좋아했던 소녀에게 줬던 것”…박은빈 ‘당황’
입력 2021. 10.26. 21:53:22

'연모'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박은빈이 로운의 질문에 당황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 이현석)에서는 어린 시절 연모하던 궁녀에게 준 책을 발견한 정지운(로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지운은 이휘(박은빈)에게 “저하, 이 책이 왜 여기 있는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해당 책은 정지운이 어린 시절, 좋아했던 이에게 건넸던 바.

이휘가 “찾으라는 책은 찾지 않고 엉뚱한 책을 들고 여기 있냐니. 내 책이니 내가 가지고 있는 게 아니냐”라고 하자 정지운은 “이 책은 제가 좋아했던 소녀에게 직접 필사했던 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휘는 “도통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다. 책은 내가 찾을 테니 그만 나가라”라고 말했다.

정지운은 “진정 담이라는 궁녀를 기억하지 못하냐”라고 물으며 “저하께서는 세손이셨던 시절, 불쑥 찾아와 제게 책을 건네지 않았나”라고 전했다.

이휘가 “내가 어찌다 기억하냐”라고 하자 정지운은 “하지만 저는 기억하셨지 않나. 길 위에서 처음 뵀을 때 저하께서는 분명 저를 기억하셨다”라고 반박했다. 이휘는 “그저 맹랑한 소년이 일찍부터 아첨에 능하다 해 기억에 남은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연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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