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 박수민, 검찰 송치→영탁 소속사 사재기 인정→양현석 첫 공판
- 입력 2021. 11.05. 11:25:55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10월 30일~11월 05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제이세라-박수민-한소희-영탁-이지훈-양현석
◆제이세라, 성폭행 의혹 전면 반박…법적 대응
가수 제이세라가 성폭행 협박 의혹에 전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8일 온라인 상에는 '유명가수 J양에게 협박당하고 있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J씨에게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고 거절하자 성폭행을 당하고 욕설과 협박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유명가수 J씨'는 제이세라라고 특정돼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자 제이세라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박에 나섰다.
그는 "길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도 이유도 없이, 그 분이 저에게 고백했던 캡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그 남자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굳이 성추행을 할 이유가 있을까"라며 "전혀 제 이상형도 아니고 호감의 느낌을 받은 적도 없어서 고백을 고사했던 저에게 이런 피해를 주려고하니 마음이 더 상하고 오히려 그분이 안타깝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제이세라는 A씨를 준강제추행,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강철부대' 박수민, 성범죄 혐의 연루…검찰 송치
채널A '강철부대'로 얼굴을 알린 특전사 예비역 중사 출신 박수민이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1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박수민은 여성신체사진을 불법촬영해 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위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박수민을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내사를 하다가 그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수민은 '강철부대'에서 하차한 뒤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전 여자친구의 사진 불법 유포, 불법 대부업,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의혹 등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박수민 측은 해당 방송을 악의적인 보도라고 주장,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마미손, 염따 저격 "치사하고 비겁"
마미손이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염따를 저격했다.
뷰티풀 노이즈의 수장 마미손은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계약서를 일부 공개하며 최근 데이토나로 이적한 아티스트 A와 B를언급했다. 이 둘은 '고등래퍼4' 출연 이후 각자 다른 이유로 마미손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고.
이에 마미손은 직감적으로 계약 해지를 유도하고 누군가 데려가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정말 치사하고 비겁하다. 이 친구들을 데려가고 싶었으면 회사 대 회사로 저에게 와서 이야기를 했어야 했다. 그런데 염따는 이 친구들을 은연 중이던 노골적이든 결과적으로 이 친구들에게 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른 같지도 않은 사람이 어린 친구들에게 티셔츠나 팔면서 어른 행세 하는 게 너무 화났다. 똑똑하니까 눈치 정도는 볼 줄 알았는데, 제가 욕 먹는 상황에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으니까 되려 노예 계약 프레임을 씌우더라"라며 "여태까지 왜 가만히 있었는지 궁금해하실거 같은데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뒤집기 한판을 제대로 꽂아넣으려고 한 것"이라고 맞디스곡을 예고했다.
◆한소희 측, '마이네임' 베드신 장면 논란 해명 "동의 하에 진행"
배우 한소희가 넷플릭스 '마이네임' 속 등장한 베드신 장면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한소희는 '마이네임' 공개 직후 매체 인터뷰를 통해 극 중 안보현과의 베드신이 촬영 도중 결정된 장면이라고 밝혔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베드신이 한소희의 사전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촬영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대해 한소희 소속사 측은 "해당 장면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처음 논의됐으며 지우의 감정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 베드신을 촬영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라며 "당시 대본이 완성된 상황이 아니었기에 촬영을 하며 캐릭터의 감정선에 따라 촬영 진행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이야기됐고 최종적으로 배우와 제작진 동의 하에 진행하게 됐다"라고 공식입장을 내고, 의혹을 잠재웠다.
◆이지훈, 지인 스태프 욕설+갑질 논란
배우 이지훈이 촬영장 내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지난 3일 이지훈과 함께 드라마 '스폰서' 촬영장에 온 지인이 스태프에게 욕설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에 '스폰서' 제작진은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빠르게 해명했다. 이지훈 측도 "친구가 현장에 찾아와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배우도 깊게 반성 중"이라고 사과했다.
이후 '스폰서'를 집필한 박계형 작가는 자신을 포함, 스태프 절반이 촬영 도중 교체됐다고 주장하며 이지훈의 갑질 논란이 더해졌다.
그러자 이지훈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인과 스태프 간의 마찰을 빚은 상황에 대해 해명하고 갑질 논란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름을 바로잡았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공인으로 어떤 상황도 조금 더 현명하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염따, 굿즈 디자인 도용 의혹 "진심으로 사과"
래퍼 염따가 굿즈 디자인 도용 논란에 사과했다.
염따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에 판매된 굿즈의 디자인에 원작자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방금 확인했다. 확인을 미리 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원작자와 접촉 중인 상태임을 밝히며 "정당한 대가를 반드시 지불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최근 해당 디자인의 원작자 코리나 마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인 래퍼 염따가 내 작품 '투 더 문(To The Moon)'을 훔쳤고 제품을 팔고 있다"라며 "제보자에 따르면 염따는 이 상품으로 4억3000만원을 벌었다. 나는 당신과 협업할 생각이 있다"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제기됐다.
◆영탁 소속사 대표, 사재기 혐의 인정 "깊이 반성"
가수 영탁 소속사 대표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사재기 혐의를 인정, 사과했다.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는 4일 " 2019년 음원 스트리밍 방법에 대해 알게 됐고, 무명가수의 곡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자 하는 개인적인 욕심에 잠시 이성을 잃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 이유를 불문하고 소속사 대표로서 처신을 잘못한 점 깊이 반성하고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건은 제가 독단적으로 진행했으며 당시 가수는 음악적인 부분과 스케줄을 제외한 회사의 업무 진행방식에 관여 등을 할 수 없었고 정보 또한 공유 받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라며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능력만으로 주목 받게 된 아티스트에게 누를 끼쳐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음원 사재기 혐의(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2018년 1월에 발매된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를 높여 수익을 얻고자 스트리밍 수를 조작하는 마케팅 업자 A씨에게 3000만원을 지불하고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순위가 의도대로 오르지 않자 A씨에게 환불을 요구, 1500만원을 돌려받았다. 또한 그는 A씨를 상대로 부당이익금 반환 소송을 제기, 소장 각하 명령을 받았다.
◆양현석,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혐의 첫 공판 "공소사실 부인"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비아이 마약 수사를 무마한 혐의를 부인했다.
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서 양현석 전 대표 변호인 측은" 피고인(양현석 전 대표)이 A씨(공인제보자)를 만난 건 맞지만 거짓 진술을 하라고 협박하거나 강요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양현석 전 대표 또한 "그렇다"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가수 출신 연습생 A씨를 불러 회유, 협박하고 진술을 번복할 것을 요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두 차례에 걸친 공판준비기일과 첫 공판에서도 양현석은 모든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이세라SNS, 채널A, 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