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우먼 종영] 마지막까지 빛난 이하늬 코믹 하드캐리
- 입력 2021. 11.08. 09:40:5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원더우먼'이 해피엔딩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원더우먼
지난 9월 17일 첫 방송되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연출 최영훈/극본 김윤)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
닐슨코리아 기준 8.2%의 시청률로 쾌조의 출발을 보인 '원더우먼'은 3회만에 두 자릿수를 넘어선데 이어 최종회에서 17.8%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압도적인 상승 질주를 이뤄냈다.
출연 배우들이 모두 입을 모아 꼽은 '원더우먼' 인기비결은 현실 갈증을 채워주는 '사이다' 전개였다. 극 중 조연주가 갑질과 권력을 일삼는 분노 유발자들을 향해 막힘없이 팩트 폭행을 날리면서 보는 이들에게 전율 돋는 희열을 안겨다 준 것.
또한 코믹 연기의 진가를 또한번 발휘한 배우 이하늬의 돋보이는 활약이었다. '원더우먼'을 통해 1인 2역에 첫 도전한 이하늬는 극과 극으로 다른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극한직업’과 ‘열혈사제’를 통해 갈고닦았던 코믹 연기를 가감 없이 터트렸다.
이상윤 역시 깊은 여운을 남기는 감정 열연은 물론,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가져다준 ‘멜로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우아한 빌런 한성혜로 분한 진서연은 자신만의 연기 색깔로 기존 빌런들과는 차별화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원근은 진지美와 멍뭉美를 오가는 안유준 역을 본인만의 색으로 그려내면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여기에 전국환, 김창완, 나영희, 예수정, 정인기, 김원해 등 황금 조연 군단들의 활약으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의 빡빡한 일상에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작품을 만들었다. '원 더 우먼’이 언제나 시청자분들의 힐링 작품으로 남기를 소망한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더우먼' 후속으로는 송혜교, 장기용 주연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원더우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