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김선호, 'AAA' 참석여부=미지수?…정면돌파 택할까
입력 2021. 11.30. 12:12:29

김선호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김선호의 ‘2021 AAA’(Asia Artist Awards) 참석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날 앳스타일 보도에 따르면 김선호는 ‘2021 AAA’에서 인기상 2관왕에 올랐으나 시상식에는 불참하기로 했다.

김선호는 지난 15일까지 일본 RET 사이트와 한국 U+아이돌Liv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 ‘2021 AAA’ 인기상 사전 투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RET 인기상'’ 남자 배우 부문에서 김선호는 1,787,702표를 받고 44.3%라는 높은 득표율로 1위를 차지, ‘U+아이돌Live 인기상’에서는 542,972표를 얻고 40.5%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김선호는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투표로 수상 자격이 주어지는 인기상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솔트앤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셀럽미디어에 “아직 내부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라며 김선호의 참석 여부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만약 김선호가 ‘2021 AAA’ 참석을 확정할 경우, 사생활 폭로가 터진 지 약 한 달 여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것. 그의 참석 여부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찬반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2관왕을 차지한 만큼 시상식에서 대면으로 만날 김선호를 기대하는 팬들이 있는 가하는 반면 아직 공식적인 활동은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러한 반응을 염두해 둔 것인지, 김선호는 참석 여부에 대해선 ‘2021 AAA’ 불분명한 의사를 전했다. 참석과 불참을 두고 득과 실의 무게를 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적당한 활동 재개 시점을 노리고 있겠으나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선 언제가 됐든 간에 반드시 맞서야 할 순간이다. 폭로 직후 침묵으로 일관하다 뒤늦게 모든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종적을 감춘 김선호가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각종 논란을 딛고 김선호가 정면 돌파를 택할 지 주목된다.

앞서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으로 고정 출연 중이던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와 차기작에서 하차,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그럼에도 김선호를 응원하는 팬들의 염원은 식지 않았다. 김선호의 ‘1박 2일’ 하차가 결정된 후에도 하차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글이 빗발치는가하면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이 등장한 바. 한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의 복귀를 바라는 글들도 쏟아졌다. 이후 사생활 논란이 사실과는 다르다는 지인들의 주장, 미담 등이 나타나면서 또 한 번 여론의 반응은 뒤바뀌었다.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직후 발빠르게 손절에 나선 일부 광고계에서는 김선호가 등장하는 광고들을 재개했다. 김선호 또한 추락한 이미지 회복을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영화 ‘슬픈 열대’ 촬영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주신 기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복귀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김선호는 오는 3일 진행되는 ‘슬픈 열대’(감독 박훈정) 대본리딩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며 연내 촬영에 돌입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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