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VIEW] 드리핀 컴백에 이용된 울림엔터 가수들? ‘무리수’ 홍보 비난
입력 2022. 01.06. 19:15:22

울림엔터테인먼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선’을 넘은 걸까. 울림엔터테인먼트가 ‘무리수’를 둔 컴백 프로모션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6일 자정 울림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부터 인피니트,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드리핀, 이수정, 권은비 등 소속 그룹 및 가수의 공식 SNS 계정 프로필 사진이 의문의 남성 실루엣으로 교체됐다.

각 아티스트들의 앨범 재킷이 장식했던 헤더는 초록색 노이즈가 발생한 사진으로 바뀌었다. 이는 바이너리 코드(데이터를 부호화할 때 0과 1을 사용하는 것)로, ‘기습 해킹’을 당한 것처럼 보인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로필 사진이 갑작스럽게 바뀌면서 글로벌 K팝 팬들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팬들은 해킹되는 휴대전화와 다양한 초능력을 선보인 드리핀과 이들의 새 앨범 홍보와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며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드리핀의 컴백을 위해 다른 아티스트의 공식 SNS까지 이용한 모습이 배려심 부족은 물론, ‘무리수’를 둔 홍보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전속계약이 만료돼 사실상 해체된 러블리즈에게 예의가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이날 정오 종료돼 현재 소속 아티스트들의 SNS 프로필은 원래대로 돌아온 상태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선 넘은 홍보 방식을 향한 비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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