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해적: 도깨비 깃발’ 한효주 “분위기 메이커=나…먼저 밥 먹자 하기도”
입력 2022. 01.14. 12:01:07

'해적: 도깨비 깃발' 한효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한효주가 촬영 분위기를 전하며 팀워크 비결을 밝혔다.

14일 오전 한효주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 개봉을 앞두고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 팀은 개봉에 앞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의 스핀오프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에 출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한 바. 한효주는 “이런 팀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 제가 복이 많은가 보다.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배우, 스태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온 열정을 쏟아 작품 해나가는 과정이 즐거웠다. 코로나 때문에 다 같이 만날 일이 없지 않나. 촬영 후 ‘바달집’에서 봤다. 그리고 홍보하면서 봤다. 오랜만에 일 하면서 만나니까 일하는 것 같지 않고, 즐겁게 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또 “매일이 소풍가는 기분이었다. 다 같이 현장에서 놀 것 생각하면 즐겁고, 촬영하면서도 ‘너무 좋다’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였냐는 질문에 한효주는 자신을 언급하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제가 아무래도 단주다 보니까 밥 한 번이라도 더 먹자고 하고, 그렇게 되더라.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닌데 이런 역할을 하다 보니, 유독 더 ‘밥 먹을까?’ 하고, 한 번 더 웃게 되고, 그런 게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팀워크 비결에 대해선 “저도 그게 궁금하다. 왜 이렇게 유난히 끈끈하고, 마음이 가는 건지. 정이 많이 들었다. 오랜만에 촬영 끝나는 날 펑펑 울었다. 너무 아쉬워서”라며 “어쨌든 다 같이 볼 거고, 앞으로도 다른 작품에서 만날 수 있고, 못 볼 사이는 아닌데 촬영 끝나는 게 그렇게 아쉬울 순 없더라. 오랜만에 마지막 촬영 날 눈물을 흘렸다”라고 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한효주는 극중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 역을 맡았다. 오는 26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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