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지헤중' 윤나무 "송혜교, 훌륭한 인품…털털하고 웃긴 사람"
입력 2022. 01.14. 14:34:00

윤나무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윤나무가 송혜교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윤나무는 최근 셀럽미디어와의 화상인터뷰를 통해 지난 8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 극 중 윤나무는 전미숙(박효주)의 남편 곽수호 역으로 분했다.

이날 윤나무는 함께 호흡을 맞춘 송혜교에 대해 "송혜교 배우는 우리 세대에 '아이콘'이었다. 장기용도 그러더라. '내가 송혜교랑 연기를 하고 있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엔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톱스타라고 생각했는데 첫 리딩 하는 날 한 시간 빨리 와서 앉아계시더라. 오랜만에 복귀작이기도 하고 긴장이 돼서 그랬다고 하더라. 겉으로 봤을 땐 톱스타지만 배울게 굉장히 많은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의 행동들을 보며 저래서 지금의 자리를 20년 넘게 유지할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인간적으로도 너무나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다. 스태프 한 분 한 분 다 배려하고 절대 늦지 않고 굉장히 털털하고 웃긴 사람이다. 본받을 게 정말 많은 분"이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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