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 로맨스 이상기류?…선택의 기로
- 입력 2022. 01.18. 22:00:0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의 연애 전선에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
‘그 해 우리는’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이단,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측은 18일 서로에게 말 못 할 고민을 하나씩 품은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포착했다. 비 온 뒤 굳은 땅처럼 더 단단해진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을 흔드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로맨스 꽃길만 걸을 줄 알았던 ‘웅연수(최웅X국연수)’ 커플이 또다시 현실의 걸림돌을 마주한다. 공개된 사진 속 최웅과 국연수는 각자 다른 브로슈어를 살피고 있다. 최웅의 손에 들린 건, 국연수가 보기도 했던 건축학교의 입학 안내서. 국연수의 질문에도 무심한 듯 모른 척하던 반응과 달리 결연한 눈빛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반면, 이어진 사진에는 국연수의 복잡미묘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앞선 예고편에서 국연수가 할머니의 옷 주머니에서 요양병원 리플릿을 발견한 모습 위로 ‘과거라는 게 그래요.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해 버리도록…’이라는 내레이션이 공개된 바 있어, 다시 꿈과 현실의 경계에 선 두 사람의 위기를 짐작게 한다.
이날 방송되는 14회에서는 최웅, 국연수의 리마인드 다큐멘터리 방송 이후 곳곳에 찾아온 변화들이 그려진다. ‘그 해 우리는’ 제작진은 “연애의 이상과 현실에 또다시 혼란을 겪는 최웅, 국연수의 선택을 지켜봐 달라. 최웅이 국연수에게 이별에 관해 물었던 이유도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 해 우리는’ 14회는 오늘(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