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정동원, 센스 넘치는 입담…'행운 요정' 전유진 섭외 성공
입력 2022. 01.26. 09:54:02

'화요일은 밤이 좋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정동원이 행운 본부장부터 리포터까지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펼쳤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가수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본부장'이 아닌 행운 본부 '리포터'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정동원은 "특종이 있다. 행운 요정이 도착해서 맹연습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라면서 행운 요정에 대해 알렸다. 특히 정동원은 "이분의 무대 영상 누적 조회수는 3만도 아니고, 30만도 아니고, 300만도 아니고, 무려 3억 뷰 돌파"라면서 행운 요정에 대한 힌트를 공개했다.

정동원이 행운 요정에 대해 "노래는 따로 배운 적은 없는데 타고난 천재다"라고 설명하자 장민호는 "또 너 아니냐"라며 정동원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이 행운 요정의 이니셜을 J라고 밝히자 출연진들은 일제히 행운 요정의 정체를 정동원으로 확신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이날의 '진짜' 행운 요정은 전유진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행운권 라운드에서 정동원은 리포터가 아닌 카리스마 본부장으로 돌아와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첫 출연한 전유진에게 '꿀팁'을 전수했다.

정동원은 "올 때 뭐 타고 왔냐"라는 질문에 전유진이 "비행기 타고 왔다"라고 답하자 "이럴 땐 리듬 타고 왔다고 하는 거다"라면서 깜찍한 훈수로 '경력직'다운 면모를 뽐냈다.

정동원은 노래방 대결에 자신 없는 전유진을 위해 "정박을 타면서 정석대로 부르는 게 점수가 잘 나온다"라며 노하우를 전했다. 이에 전유진이 "정석이 잘 안 된다"라고 하자 정동원은 "그럼 조정석 씨를 모셔올까요"라면서 말장난으로 전유진의 긴장을 풀어주는 등 센스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여유로운 진행 실력으로 노래 대결에 긴장감을 더한 정동원은 붐, 장민호와 환상의 티키타카를 뽐내며 'MC 신동'으로서의 존재감을 펼쳤다.

한편, 정동원은 ''개나리학당',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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