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그 해 우리는’, 오래도록 아름답게 추억할 것”
입력 2022. 01.26. 16:50:30

이선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선희가 ‘그 해 우리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선희는 지난 25일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이민경 역을 맡아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으며 맹활약했다.

리마인드 다큐멘터리 촬영 팀의 메인 작가인 민경은 실력은 탑이지만 거침없이 내뱉는 말투와 고집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괴짜 캐릭터에 상황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눈썰미로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그 해 우리는’에서 민경은 마치 자신도 모르게 감정을 숨기고 있던 지웅(김성철)의 모든 심리를 단번에 짚어내는 ‘관찰자’ 같은 역할을 해내며 적재적소의 활약으로 몰입감을 고조시켰다.

민경은 최웅(최우식)과 연수(김다미) 둘 사이의 묘한 감정을 애써 보지 않으려 했던 모습과 혼자서 간직해 온 연수를 향한 숨길 수 없던 감정, 엄마의 죽음을 알게 된 후 큰 상심을 겪는 지웅의 모든 숨겨놓은 감정을 단번에 알아챘다.

이어 민경의 거침없는 돌직구로 많은 이들을 당황케 했지만,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무시하지 못할 내공의 선배미(美)까지 선보이며 훈훈한 매력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선희는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즐거운 현장에서 촬영할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과 모든 현장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따뜻한 작품을 만나 포근한 연말 연초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래도록 아름답게 추억하도록 하겠다. 2022년에도 부지런히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니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애정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 해 우리는’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맹활약한 이선희는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매력과 동시에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이선희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견고하게 만들어내 새로운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장르 불문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또한 2022년 다방면에서 열일 행보를 예고한 그의 활발한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그 해 우리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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