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아·박지현 소속사’ 효원CNC, 3억대 소송 휘말려
- 입력 2022. 02.13. 17:08:1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짝퉁 논란에 휩싸여 사과했던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송지아(프리지아)가 소속된 효원CNC가 3억대 소송에 휘말렸다.
효원CNC
13일 스포츠경향은 효원CNC가 지난해 3월 15일 전 소속 인플루언서 최석영 씨에게 전속계약해지확인청구 등으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최석영 씨는 효원CNC 측과 매니지먼트(방송출연, 모델활동 등) 계약을 체결했으나 상당기간 SNS 상품 홍보 위주로만 활동하고, 별다른 활동에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2020년 3월 계약해지를 요구하자 효원CNC는 1년 정도 의미 이행을 하지 않은 채 담당매니저를 수차례 바꾸는 등 원활한 업무를 불가케 했다.
또 최석영 씨는 이커머스 제품 판매 및 수익분배에 있어 효원CNC가 당초 판매금액에서 제품원가를 제외한 수익의 5대5로 정산하기로 합의했으나 제품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각 상품의 유통단계별 비용(원가, 공급가, 택배료 등)이 과대계산됐다고 여겨져 산출근거 등을 요구했으나 효원CNC는 ‘해당자료들 중 일부는 최 씨가 열람한 권한이 없다’라며 제공을 거절했고, 기타 자료들에 대해서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최석영 씨는 효원CNC가 사생활침해 및 인격권침해를 했다며 전속계약해지와 함께 미지급된 정산금 지급 청구 등을 덧붙였다.
반면 효원CNC는 이에 대해 지난해 11월 19일 최석영 씨를 상대로 4200여만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최석영 씨가 아무런 귀책사유가 없음에도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고, 이미 계약금 1000만원을 지급받았기 때문에 전속계약벌 규정에 따라 3000만원을 더 지급할 의무가 있다며 손해배상액을 요구했다.
효원CNC 측은 스포츠경향을 통해 “최석영 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갈미수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라며 “최 씨는 악의적 목적으로 근거 없는 허위주장을 하고 있다. 정산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법무법인 측에 공급사 거래명세표, 공급계약서, 매입세금계산서, 최 씨와의 정산 메시지 등 모든 자료를 제출한 상태다. 명예훼손 및 공갈미수는 수사기관에 출석해 증거자료를 통해 밝히겠다”라고 전했다.
효원CNC는 배우 강예원과 김효진 대표가 설립한 커머스 기업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에 출연해 인기를 끈 송지아, 채널A ‘하트시그널3’으로 얼굴을 알린 박지현 등이 소속돼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