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하인드] '소년심판' 김무열 "이연→송덕호, 연기 보면서 배운 점 많아"
- 입력 2022. 03.08. 14:10:11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김무열이 인상 깊었던 신예 배우들을 이야기했다.
김무열
김무열은 8일 오후 셀럽미디어와 화상인터뷰로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극본 김민석, 연출 홍종찬)에서 못다 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 극 중 김무열은 강한 처벌만이 해답이 아니라고 믿는 판사 차태주 역으로 분했다. 차태주는 소년범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판사라고 생각하며 심은석과는 다른 시각을 가진 인물이다.
매 회차 각기 다른 소년범죄 사건들을 다루는 ‘소년심판’에는 다양한 유형들의 소년범들이 등장한다. 그 만큼 사건이 전개되고 이야기를 풀어가며 극의 중심을 이끌어갔던 주역에는 단연코 소년범 배우들이 있다. 연기 경험이 전무하거나 ‘소년심판’이 첫 작품이었음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신예 배우들은 단숨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신예 배우들의 낯설음은 극의 사실적인 면을 극대화시키며 몰입도를 더했다. 이에 함께 호흡을 맞춘 김무열은 이들의 활약에 입을 모아 칭찬했다.
김무열은 “이연 배우는 처음 보자마자 너무 비현실적이었다. 극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 백성우 그 자체였다.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인물을 만난 기분이었고 황현정(한예은) 배우는 이번에 연기를 처음하는 사람인데 인물의 심리를 분석하기 위해 관련 행동에 대한 논문도 찾아 읽고 왔다고 들었다”라며 “어떻게 이런 방식으로 접근할 생각을 했을까 너무 놀라웠고. 법정 안에서 패악질 벌이는 장면을 찍으면 감정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힘들텐데 ‘너무 재밌었다. 더 하면 안 되나’라고 이야기하더라. 배우가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 있구나. 앞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송덕호 배우는 극 중 차태주와 소년과의 인연이 있기 때문에 더 애정이 생긴 것도 있는데. 커피숍에서 큰 절하는 장면을 찍을 때도 진짜 같았다. 그 친구가 하는 연기를 보면서 생각해보면 소년범 배우들은 매 회차 마다 주인공이다. 그리고 그들이 하는 연기들이 다 너무 놀라웠다. 제가 선배들에게 많은 걸 보고 배우고 느끼면서 배우라는 직업을 계속해나가야겠다고 느꼈는데 후배들 모습을 보면서도 어떻게 배워나가고 작업을 해야 할지 느낀 것들이 많았다. 뜻 깊었다고 다 너무 잘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소년심판’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