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지연수, 일라이에 "결혼 생활을 열심히 하지" 속마음
입력 2022. 05.20. 22:41:45

'우리 이혼했어요2'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지연수가 일라이에 속마음을 내비쳤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지연수가 일라이의 이력서 작성을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회사 면접에 제출할 이력서를 작성하던 중 일라이는 난관에 봉착, 지연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아이돌 생활로 고등학교를 중퇴한 일라이가 학력란에 기재를 주저하자 지연수는 "경력을 쓰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일라이가 "아이돌 생활 10년뿐이다"라고 망설이자 지연수는 "경력이 중요하지만 방송했던 사람인 거 아니까 괜찮다. 1종 운전면허 취득이면 괜찮다. 없는 사람도 있는데"라고 침착하게 이어갔다.

일라이가 다 쓴 이력서에 "이렇게 써보니까 아무것도 없다"라고 씁쓸해하자 지연수는 "10년 넘게 한 가지 일을 한 건 대단한거다"라며 "그래도 열심히 했고 사람들도 인정해준거면 된거다"라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나하고 민수가 사는데 있어서 생계를 책임져주는 회사다. 그래서 되게 열심히 하고 있다. 만약에 면접 봐서 합격하면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일라이는 "당연하지. 내가 열심히 하지 않은 적 있나"라고 자신했다. 그러자 지연수는 "결혼생활을 열심히 하지 그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근데 내가 이렇게 면접 소개해주는 이유 아냐. 내가 너를 위해 하는 모든 것들 이유는 하나다. 민수를 위해서. 민수하고 놀 때 내가 가끔 물어본다. 민수한테 기쁨은 어떤 건지. 행복은 어떤 거지. 민수의 기쁨은 엄마 아빠란다. 그래서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 같이 있는 동안 아빠로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되게 고마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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