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허성태 “정우성 ‘밥 먹었어?’ 직관…가슴 떨렸다”
입력 2022. 07.05. 11:51:52

'헌트' 허성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허성태가 팀 호흡을 전했다.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는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정재 감독, 배우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등이 참석했다.

전혜진은 이정재와 호흡에 대해 “감독님이 워낙 제가 뭘 하든지 ‘좋다’해주셨다. 가끔 오버를 하면 ‘그건 좀’이라고 해주셔서 좋았다. 자칫 잘못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것들을 잘 잡아주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평호를 보면 안쓰러운 마음이 들더라. 부하직원으로서 뭐라고 챙겨주고 싶은데 눈빛이 매서워서 가까이 다가갈 순 없었다. 그러나 감독님 대 배우로서는 동네 오빠 같았다”라고 밝혔다.

허성태는 정우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그는 “정우성 선배님의 전매특허가 있지 않나. 화사하게 웃으면서 ‘밥 먹었어?’라고 매일 물으셨다. 실제로 매일 직관을 하면 가슴이 떨린다”면서 “매일 하루를 스윗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앉아 있으면 주위 모기도 잡아주셨다”라고 덧붙여 다시 한 번 폭소케 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드라마다. 오는 8월 10일 개봉 예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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