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마녀2' 저스틴 하비, 법대 출신→배우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
입력 2022. 07.07. 17:20:52

저스틴 하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남아공 출신 저스틴 하비가 영화 '마녀2'를 통해 성공적인 배우 데뷔를 치렀다.

저스틴 존 하비는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소속사 앤드마크 사옥에서 영화 '마녀2'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27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중인 '마녀'의 후속작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은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저스틴 하비는 극 중 조현(서은수)의 부하이자 본사 소속 요원 톰 역을 맡았다.

저스틴은 "감사한 마음이 크다. 영화가 흥행 중이라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영화 '백두산'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그는 '마녀2'를 통해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저스틴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생각보다 분량이 엄청 많았다. 그래서 책임감이 더 들었고,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도전할 수 있어서 신나고 흥분된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법대 출신인 저스틴은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배우의 꿈을 드디어 이루게 됐다. 그는 "인생 참 신기하다. 10년이 더 지나 하고 싶었던 걸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번에 놓치지 않고 잡았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30년 동안 준비하고 있다가 자연스럽게 기회가 온 거 같다"고 전했다.

그는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고 뒤늦게 꿈을 이룬 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저스틴은 "첫 작품에 만족하기엔 부족한 부분도 많다. 하지만 잘 할 수 있고,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안감을 이겨내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해보자고 마음 다졌던 거 같다. 두려움이 없으면 더 열심히 하지 못했을 거다. 오히려 동기가 됐다. 그런 게 있어서 한 번 더 대본을 보고 분석하고, 감독님께 조언을 구하고 했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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