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한산' 변요한 "갑옷핏 위해 마음놓고 증량…멋있어"
입력 2022. 07.26. 11:58:14

변요한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변요한이 체중을 증량한 이유를 밝혔다.

변요한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개봉을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산 :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극 중 25kg에 달하는 갑옷을 소화입기 위해 변요한은 체중 증량에 나서는 등 외적인 이미지에도 변화를 시도했다. 변요한은 “처음에는 호리호리한 와키자카를 보여주고 싶었다. 의상이 배타고 두 달을 지나 들어왔는데 옷이 안 맞더라. 안 맞으면 옷이 처지고 완성본으로 오기 때문에 수선도 안되는데 제가 봤을 때 너무 안 어울리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울리려면 증량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불과 얼마 안가서 잘 증량했다. 마음만 먹으면 태양인이고 목양체질이라서 증량이 수월했다. 그러니까 더 힘이 나고 어느 순간 맞기 시작했다. 에너지가 넘치더라”라며 “옷이 맞아야 자신감도 생기고. 그렇게 출발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증량을 하면서 완성한 모습은 스스로 만족하는지에 변요한은 “멋있더라. 마음 놓고 증량할 작품이 많지 않아서 그 에너지와 제가 생각하는 와키자키 얼굴이 잘 맞았던 것 같다. 마지막 날 쟀을 때가 89kg이었는데 한 끼 안 먹으면 87~88kg로 떨어지기도 하고 좀 먹으면 90kg로 왔다갔다 했다. 나중에 뺄 때가 조금 힘들었다.(웃음)”라고 덧붙였다.

‘한산 :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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