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부부’ 이정재X정우성, 감독으로 나란히 토론토 국제영화제行 [종합]
입력 2022. 07.29. 09:07:51

이정재 정우성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청담부부‘로 불리며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이정재, 정우성이 감독으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발을 내딛는다.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전 세계에서 초청된 약 2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북미 최대 규모로 할리우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영화제로도 명성이 높다.

‘헌터’(감독 이정재)는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 부문에 공식 초청돼 9월 15일 북미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헌터’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헌트’는 이정재의 첫 연출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정재는 연출부터 각본은 물론, 주연 박평호 역을 맡으며 다재다능함을 자랑했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임상수 감독의 ‘하녀’(2010), 조의석 감독의 ‘감시자들’(2013) 등 감독 작품들이 초청됐다. 여기에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작이 초청되며 그 의미를 더한다.

‘보호자’(감독 정우성)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정우성의 장편 영화 데뷔작인 ‘보호자’는 과거에서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이 역설적으로 가장 위험한 꿈이 되는 신선한 스토리와 의도치 않은 사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는 강렬한 캐릭터들의 에너지, 파워풀한 액션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우성은 연출 뿐 아니라 주연 수혁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와 파워풀한 액션을 펼칠 전망.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은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2010),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 김지운 감독의 ‘밀정’(2016),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2016),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이 초대된 바 있다.

정우성은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됐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감시자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아수라’에 이어 첫 감독작인 ‘보호자’를 통해 네 번째로 토론토 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인 지오바나 풀비(Giovanna Fulvi)는 ‘보호자’의 초청 이유에 대해 “한국의 슈퍼스타인 정우성의 감독 데뷔작은 관객들이 바라는 현대적인 스릴러 영화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파워풀한 액션 시퀀스들과 기억에 남는 캐릭터들, 그리고 주인공으로서 정우성 그 자체”라고 말했다.

한편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보호자’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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